(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미약품(128940)의 1분기 영업부문은 전년대비 15.1% 증가하면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력제품인 아모잘탄(YoY, 11.6%), 로수젯(YoY, 24.1%), 에소메졸(YoY, 14.6%)이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7년 출시된 3제 복합제 (아모잘탄 + 고지혈증 치료성분인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 + 이뇨제 성분인 클로르탈리돈(Chlorthalidone)) 아모잘탄 플러스는 전년대비 133%나 성장하면서 한미약품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매출의 대부분이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 및 제네릭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한미약품은 다른 상위제약사들 대비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분기에는 무려 59.1%의 GPM을 기록했는데 도입신약 비중이 높은 유한양행(지난해 기준 27.2%)과 종근당(지난해 기준 39.7%) 대비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만약 한미약품의 R&D 비중이 다른 제약사들과 비슷할 경우 영업이익은 무려 16%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 본격적인 학회 시즌이 도래하게 되면 주가는 그 어느 제약사보다 크게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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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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