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간편결제 및 송금 시장은 앞으로 PISP(지급지시 서비스업)로 진화하며 더 나아가 Payments Bank(결제전문은행)의 출현으로 이어질 것이다.

카카오, 네이버, 페이코 및 SSG 등 대형 간편결제 업체와 자체 ‘킬러앱’을 개발할 수 있는 대형 PG사들이 PISP 인가를 받을 전망이다.

대부분의 PISP는 Payments Bank(결제전문은행)로 확장할 것이다.

기존 간편 결제 및 송금이 ‘Data 확보’에 중점을 둔 비즈니스 모델이라면 Payments Bank는 ‘Data 확보와 수익 추구형’ 모델이 될 것이다.

이는 뱅크+간편결제 및 송금이 결합된 한국판 ‘알리페이’와 유사하다.

Payments Bank는 이미 고객 기반이 넓고 온라인 유통과 간편 결제가 일원화된 대형 간편업체들이 진출할 전망이다.

여기에는 카카오, 네이버, PAYCO 및 SSG 등이 해당된다.

김수현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특히 향후 법령 개정을 통해 후불결제(신용판매)가 허용되는 만큼 자본력을 갖춘 대형사와 유니콘 핀테크에게 유리한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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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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