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라(014790)의 지난해 신규수주는 1조4171억원으로 전년대비 73.0% 증가했다.
경영계획(1조6000억원)에 미치지 못했지만 수주 증가세는 주목해 볼만하다.
자체분양사업을 제외하면 전 공종에서 신규수주가 증가했고 특히 건축과 도급주택 신규수주가 급증했다.
주택 분양세대수도 주목해야 하는데 지난해 분양 세대수는 5407세대(아파트 3171세대, 오피스텔 등 2236실)로 2017년 대비 271.4% 증가했다.
2016년~2017년 분양물량 감소로 인해 지난해에 남들보다 빠른 역성장을 경험했다면 주택 매출액이 턴어라운드하면서 올해부터 외형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분양물량의 평균 분양률이 80% 수준이기 때문에 미분양주택과 관련된 리스크도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조윤호 DB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분양 예정 세대수는 자체사업을 포함해 3000세대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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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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