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한온시스템(018880)의 4분기 실적은 최근 낮아졌던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영업이익 기준 +14%).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 13%(YoY) 증가한 1조6100억원과 1557억원(영업이익률 9.7%, -0.0%p (YoY))을 기록했다.
전년 낮은 기저를 기반으로 현대/기아 물량이 증가하고 미국 전기차 업체로의 물량이 신모델 판매증가와 동반하여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외형 성장에 기여했다.
4분기 실적은 중국을 제외한 주요 지역에서의 매출 증가와 판관비 절감 노력 등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
진행 중인 FP&C 인수는 3월 말로 완료되고 인수비용은 예상보다 적고 영업외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아 부담이 완화됐다.
인수 후에는 연결 EPS 증가와 ROE 상승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동화 매출 비중이 9%에 육박하고 있는데 현재 관련 수익성이 낮지만 매출 증가와 동반해 개선될 여지가 크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수주잔고 내 비중도 높기 때문에 향후 연결 수익성 개선의 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