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팜스코(03658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677억원 (+9.2% YoY)과 영업적자 100억원 (적자지속 YoY, 영업이익률 -3.7%)을 기록했다.
국내 사료 판매량은 1.3% 증가(2018년 연간 130만톤, +7.7% YoY),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된 사료 판가 4%~5% 인상 효과, 인도네시아 법인 실적 반영(지난해 사료 판매량 13만7000톤 달성) 등이 외형성장을 견인했다.
하지만 사료 판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원가 부담이 모두 해소되지 못했고 인도네시아 법인의 연간 영업적자 약 40억원이 지난해 4분기에 일괄 반영됐으며 분기 평균 지육 가격 하락((탕박 기준 3,727원/kg, -20.2% YoY, -25.0% QoQ)과 종종돈 신규 투자에 대한 비용 부담 등으로 인해 수익성은 부진했다.
이외에 분기말 지육가격 하락(탕박 기준 3126원/kg, -13.2% YoY, -33.7% QoQ)에 따른 생물자산 평가손실 약 30억원이 반영된 점도 실적 흐름에 부담이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박애란 KB증권 애널리스트는 “팜스코의 지난해 사료 및 양돈 영업환경은 어려웠으나 올해에는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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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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