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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올해 글로벌 태양광 수요는 132GW로 전년 대비 30.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태양광 수요가 대폭 확대되는 이유는 중국(설치 목표 상향), 미국(보조금 조건변경), EU·인도(정책 목표 달성) 등 각국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 시행 때문이다.
가격 하락(모듈 -30% YoY)과 기술 개선(=고효율 전지)으로 태양광 발전의 원가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정부 보조금과 연동되지 않는 태양광 프로젝트 건설이 속속 추진되고 있다.
밸류 체인별로 보면 다운스트림(셀·모듈) 시황 회복 속도가 더 빠르다.
치킨 게임이 지속되면서 최상권 업체들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과점화)되고 있다.
고효율 전지 양산 라인을 구축한 탑 티어(Jinko Solar, 한화켐 등) 업체들의 경우 태양광 시황과 무관하게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업스트림(폴리실리콘·웨이퍼)의 경우 단기로는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보다 공급 과잉 우려가 더 크다”고 예상했다.
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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