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가정간편식(HMR·Home Meal Replacement) 시장은 지난 5년간 연평균 26% 성장했다.
올해 시장 규모는 4조원(YoY 30%)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5년 간 연평균 20% 성장을 가정하면 2023년 HMR 시장 규모는 10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HMR 시장도 1인 가구 비중이 20%를 돌파(2000년대 초반)한 2013년부터 유의미한 성장을 기록했다.
2030년 1인 가구 비중이 3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향후 시장 성장성은 매우 밝다.
소비자의 48%가 구매 목적을 ‛한끼 식사용’으로 선택한 만큼 중장기 외식 대체제로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년 간 주요 업체별 가공식품 매출 성장률을 살펴보면 CJ제일제당 14%, 동원F&B 6%, 오뚜기 6%, 신세계푸드(제조) 34%를 기록했다.
견조한 시장 수요 감안시 탑라인 고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식품 업체들의 시설 투자는 2017년 정점으로 하향 안정화되고 있다.
기계·설비 상각연수가 주로 5년임을 감안했을 때 향후 3년~5년 이후에는 이익 레버리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주요 가공식품 5사(CJ제일제당, 오뚜기, 동원F&B, 대상, 롯데푸드)의 평균 전사 영업이익률이 현재 4.5% 대비 210bp 개선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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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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