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DB(012030)는 올해 5월 ‘FIS시스템’ 인수 후 합병 완료를 공시했다.
FIS시스템은 DB그룹 구조조정 당시 사모펀드에 매각됐던 사업부로 DB그룹 내 금융계열사의 전산시스템과 IT서비스 사업을 담당했다.
2015년 이후 연평균 470억원에 이르는 매출액과 3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부터 연결 실적으로 온기 반영되어 매출과 순이익에 각각 196억원, 53억원을 기여했다.
전사기준 연간 매출액은 최소 500억 이상, 영업이익은 150억 이상 개선 효과가 예상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될 전망이다.
올해 11월부터 DB손해보험과 DB생명보험은 ‘DB’ 브랜드 사용 로열티를 DB에게 지불한다.
브랜드 사용료는 내년까지 매출액(영업수익)의 10bp, 2020년부터는 15bp이며 매 분기 다음 월에 정산받는 구조이다.
윤주호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도 DB손해보험과 생명보험은 총 17조8000억원의 영업수익을 보임에 따라 DB가 받을 로열티는 연간 최소 178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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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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