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메디톡스(08690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192억원(+13% YoY, 영업이익률 40%)으로 시장 기대치 219억원을 12% 하회했으나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경쟁사의 3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탓에 더욱 부각되는 실적이다.
국내 수출이 22% 감소했음에도 회사의 톡신수출은 18% 늘었다.
필러 수출과 국내 매출도 각각 52%, 13% 증가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나라에서 톡신을 수출하는 주요업체로는 메디톡스, 휴젤, 휴온스가 있다.
과거 추이를 살펴보면 이 세 업체들의 톡신수출 총액과 우리나라 톡신수출액간에는 높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제공 3분기 톡신수출은 2760만달러(-22% YoY, 290억원)이다.
3분기 세 업체들의 합산 수출액은(메디톡스 169억원, 휴온스 31억원, 휴젤 38억원) 238억원이다.
3분기 우리나라 톡신수출에서 메디톡스가 차지한 비중은 58%이다.
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경쟁사의 에이전시 재정비가 있어 비중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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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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