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넷마블(251270)의 올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260억원(+5% QoQ, -10% YoY), 영업이익 673억원 (+8% QoQ, -40% YoY)을 기록하면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리니지2: 레볼루션의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14% 감소한 1210억원(일평균 13억원)을 기록하는 등 기존 게임들의 감소세 지속에도 불구하고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의 매출액(526억원)이 3개월 온기로 반영되면서 전사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

출시가 지연된 일부 게임들이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되면서 신작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12월 6일 출시가 예정돼 있고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으로 출시 전까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사전예약자수 340만명을 넘길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BTS 월드는 내년 1분기에 세븐나이츠2는 내년 2분기에 출시될 예정으로 당초 예정보다 다소 지연되었으나 블소레볼루션과 함께 가장 기대감이 높은 대작 게임 3종의 출시가 순차적으로 예정되어 있다.

신작게임 ‘A3: Still Alive’는 3월~4월 중 출시 계획으로 지스타 2018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2018 (11월 15~18일)에서 신작게임 4종(블소 레볼루션, 더킹오브파이터즈 올스타, 세븐나이츠2, A3: Still Alive)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중 블소 레볼루션은 리니지2: 레볼루션에 이어 엔씨소프트의 대표 IP를 활용했고 세븐나이츠2 역시 넷마블의 장수 RPG게임인 세븐나이츠의 차기작이라는 측면에서 넷마블 상장 이후 최대 기대작으로 꼽힌다.

올해 4분기부터 내년 1분기 기간 동안 게임업종 주요 대형주 가운데 신작 모멘텀이 가장 부각되는 상황인 동시에 12mfPER 21배 수준의 높은 밸류에이션은 주가 상승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동륜 KB증권 애널리스트는 “블소 레볼루션의 사전예약자수 증가 추이와 지스타에서 공개될 신규게임 관련 피드백이 단기 주가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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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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