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DGB금융지주(139130)의 3분기 지배순이익은 804억원으로 컨센서스를 각각 12%, 16% 하회했다.

원화 예대금리차(NIS)에서 2bp(0.02%포인트) 하락압력과 외화운용수익에서 1bp(0.01%포인트) 개선 효과로 은행 분기 순이자마진(NIM)은 2.25%로 전분기대비 1bp(0.01%포인트) 하락했다.

10월 국채금리 하락에도 불구하고 스프레드 확대로 인해 은행채 단기물 금리는 9월 말 대비 7~10bp 가까이 상승하고 있다.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시장금리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최소 3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계대출은 중도금대출 만기도래로 1.6% 감소했으나 기업대출이 2.2% 증가해 은행 원화대출금은 전분기대비 1.1% 증가했다.

3분기 PF대출 3,565억원 증가를 제외하면 3분기 대출은 전분기 수준을 유지하는 셈이지만 4분기는 대출경쟁 강도가 완화되면서 분기 1% 내외 대출 성장이 예상된다.

3분기 은행 대손율은 0.55%로 평분기 0.4% 수준보다 높았다. 원인은 1분기에 적립했던 배터리업체에 대한 환입이 50억원 있었지만 4분기 염가매수차익을 대비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이 120억원 발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 백두산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도 3분기 수준의 충당금 선제적 적립과 제조업대출에 대한 리스크관리 강화 및 담보 확보 등으로 내년 대손율은 다시 평분기 수준인 0.45%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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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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