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3분기 누적 고려아연(010130)의 아연판매량은 50만5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10.7% 증가했다.
이는 올해 생산된 제품 이외에 지난해말 재고의 추가 판매에 따른 것으로 올해 연간 아연 판매량은 연초 회사 가이던스인 65만톤을 상회한 67만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아연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감소하겠지만 전년동기대비 14.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중순 톤당 2285달러까지 하락했던 아연가격이 10월말 현재 톤당 2695달러로 상승했다.
아연 정광 공급의 증가는 아연가격의 하락 요인이지만 중국 정부의 환경규제에 따른 제련소 가동률 하락으로 정련아연 수급은 단기간에 크게 완화되기는 어려울 전망으로 4분기 아연가격 강세가 예상된다.
또한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우려로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확대되며 금가격의 추가 상승도 예상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 고려아연의 연결 영업이익은 1964억원(YoY -11.8%, QoQ +0.6%)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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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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