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한미약품(128940)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353억원(YoY, 3.4%), 영업이익은 215억원(YoY, -22.8%, OPM, 9.1%)을 기록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114억원(YoY, -46.5%), 지배주주순이익은 75억원(YoY, -63.8%)을 기록했다.

로슈로부터 받은 기술료 92억원 외에는 추가로 유입되는 기술료는 없었다. 30개월 분할 인식되는 로슈 기술료는 2019년 4월까지만 적용된다.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이유는 영업외 비용이 대폭 증가했는데 이는 보유 금융자산의 공정가치 평가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로수젯이 144억원(YoY, 38.7%) 매출을 기록하며 한미약품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으며 연간 약 550억원 이상 팔리는 베스트셀러에 등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 한미약품의 스테디셀러인 아모잘탄도 170억원 매출을 기록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북경한미의 경우 1분기 21%에 가까운 매출액 성장률을 보이면서 연간 고성장을 기대했었으나 2,3분기 각각 3.9%와 2.0%에 머무르는 성장률을 기록 3분기 약 551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북경한미의 대표 품목인 마미아이(유아용 정장제)가 중국 내 유산균 제품 증가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매출 성장에 어려움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제품믹스 개선으로 원가가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 증가했고 연간 3개 이상의 신제품 출시를 목표로 내년부터 탑라인 성장도 가시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