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LS 산전 (010120)의 3분기 영업이익 526억원(-5% YoY)으로 컨센서스 557억원을 소폭 하회했다.
전력기기 298억원(-19%), 자동화 90억원(-24%), 전력인프라 40억원(-70%)으로 주요 사업 실적이 이란 및 국내 IT업체향 매출 감소 본격화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융합사업 -35억원(적자축소, +48억원), 중국·베트남법인 77억원(흑자전환 +77억원)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이다.
융합사업은 ESS 매출 확대, 중국법인은 국내 IT업체의 중국 공장 증설 수혜, 전기차용DC-Relay 매출 증가에 힘입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이란 제재 본격화(17년 이란 매출 300억원 내외), 국내 IT설비투자 감소, 글로벌 설비투자 증가세 둔화로 실적 전망치 하향은 불가피하다.
그러나 국내 에너지 신산업 설비 투자 본격화에 따른 신사업 실적 개선으로 안정적인 이익 실
현이 예상된다.
2019년 융합사업(ESS, 수상 태양광, 전기차부품 등) 매출은 4583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흑자전환 +255억원)이 예상된다.
직류 차단기와 HVDC 매출도 증가하며 전력기기·전력인프라의 실적 둔화를 방어할 수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분기는 매출액 5925억원(-2% YoY), 영업이익 461억원(+49%)을 예상한다”며 “2019년은 매출액 2조5700억원(+5%), 영업이익 2326억원(+6%)을 전망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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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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