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원익머트리얼즈(104830)의 4분기 실적은 여러 가지 측면에서 과거의 4분기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분기 대비 특수가스 출하 증가 효과가 지속되고 3분기처럼 제품매출비중이 50%를 상회해 마진이 탄탄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처럼 임직원 인센티브비용이 반영되더라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한 99억원으로 전망된다.
2015년 4분기 이후 3년만에 영업이익이 90억원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22억원(+19% YoY, +14% QoQ). 141억원(+63% YoY, +22% QoQ)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137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적 성수기 효과가 기대되는 가운데 3D-NAND 공정에서 식각용과 세정용으로 쓰이는 특수가스의 매출이 전분기 대비 15% 이상 증가하기 때문이다.
제품매출비중도 상반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5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9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12%, +15% 증가한 2512억원, 483억원으로 전망된다”며 “3D-NAND 반도체용 특수가스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디스플레이용 질소계열 가스와 불소계열 가스 수요가 우려와 달리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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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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