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펄어비스(263750)의 검은사막의 사전 예약자 수는 279만명으로 리니지M의 기록인 251만명을 상회했으며 전일부터 시작된 선 다운로드 시점부터 다운로드 순위 1위 유지 중이다.

대만은 다수의 국내 모바일 MMORPG가 흥행한 국가로 '검은사막 모바일'의 흥행 가능성 또한 높을 전망이며 이미 PC버전이 직접 퍼블리싱에 성공한 지역이라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대만 매출 순위 상위권에 위치한 국내 MMORPG는 '메이플스토리'와 '리니지M' 등 다소 그래픽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게임들로 유사한 성향의 게임인 '리니지 레볼루션'을 플레이 하던 이용자들의 대기 수요를 기반으로 높은 매출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만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 전체에서 사전 예약자수 200만명을 기록한 '리니지 레볼루션'의 대만 내 초기 매출 수준이 10억원을 상회한 점을 감안할 때 '검은사막 모바일' 또한 양호한 매출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낮은 ARPPU에 대한 문제점 또한 국내 버전 운영을 통해 개선된 점도 고무적이라고 보인다.

기존 출시된 게임들과의 차별화된 운영 능력과 제한적인 과금 요소를 활용해 출시 이후의 매출 하락 속도도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검은사막 모바일의 경우에도 최근 '금수랑' 업데이트 이후 신규 유저 87% 증가, 복귀 유저 114% 증가, DAU 13% 증가 등의 의미 있는 이용자 지표 개선 기록해 3분기 일평균 매출액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2종의 신작 공개, 검은사막 모바일 일본 출시에 대한 기대감 확대, 콘솔 출시 등 다양한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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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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