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전일 CJ CGV(079160)는 10% 하락했다. 리라화 가치가 8월10일 13%에 이어 전일도 8% 하락하는 등 이틀간 20% 급락한 영향이다.
2분기말 대비로는 리라화 가치 30% 하락했다.
리라화 가치 하락에 대한 우려는 연결 환산 실적 하락과 TRS 파생상품평가손실 발생한다.
환율 적용에 따른 영업·영업외 환산 실적의 하락이다. 터키 내에서의 영업은 순조로운 성장 중이다.
지난해 터키 OP 비중은 12%, 올해 14% 전망된다. 2분기 대비 30% 하락한 환율을 연말 까지 적용시 OP 감소는 6%다.
금융비용도 평가손실일 뿐 본질가치의 훼손은 아니기 때문에 주가 반응은 과하다고 보인다.
리라화 기준 매출은 -3% yoy 하락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터키 정세불안에 따른 개봉 지연 등 일시적 영향이다.
동기간 CGV는 터키에서 9개 신규 사이트 출점하면서 순조롭게 성장, BO M/S 49.7% 로 1.9%p 확대됐다.
관객수 M/S 43.6%보다 높은 이유는 ATP 및 SPP가 높기 때문이다.
CGV 터키는 EBITDA M 21.4%, OPM 12.8%로 CGV 연결 법인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법인이다.
인당 연평균 관람 횟수가 0.9회에 불과해서 향후 5년간 CAGR 16% 성장이 전망되는 우수한 사이트다.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휴일 수 기저(2018년에는 추석이 다시 3Q18에 편입되면서 공휴일 수는 역대 최대인 18일), 가격 인상 등으로 역대 최고 실적인 OP 400억원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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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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