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동아에스티(170900)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524억원(+14.9% YoY), 영업이익 201억원(+433.8% YoY), 당기순이익 216억원(+366.0% YoY)를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ETC 723억원(-1.8% YoY), 해외 355억원(+16.3% YoY), 의료기기·진단 178억원(-7.2% YoY), 기타 267억원(+189.1% YoY)를 기록했다.
외형성장은 해외 및 기타부문에서 기인했다. 해외부문 매출은 브라질향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 ASP가 높은 고용량 제품의 비중증가로 82억원(+49억원 YoY)을 기록하였으며, 기타부문은 뉴로보의 DA-9803(퇴행성 신경질환) 기술양도 수수료 5m$와 DA-9801(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및 DA-9803 계약으로 수취된 뉴로보社 지분평가금액 약 95억원(지불율 29%)이 반영되어 267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 측면은 기술료와 지분평가금액 유입 및 고수익의 해외부문 매출증가로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다
2분기 실적에 반영된 뉴로보社 지분평가금액은 향후 매도가능증권으로 인식되며 뉴로보의 경영상 이슈가 있어 기업가치의 변동이 있을 시 영업외손익으로 반영된다.
R&D 이슈로는 시벡스트로 폐렴임상 3상이 종료 됐으며 DA-9801 미국임상 3상 및 DA-1241(당뇨병치료제) 미국 임상 1b상 하반기 개시 등이 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까지 실적부진을 겪었으나 기 계약된 R&D 파이프라인 지속적 기술료 유입, 슈가논(당뇨병치료제) 및 진균치료제(진균치료제)의 폭발적인 처방신장으로 인한 ETC 사업부 매출회복, 체질개선으로 인한 비용통제에 기인하여 향후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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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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