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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LG화학(051910)의 2분기 영업이익은 7033억원(QoQ +8%, YoY -3%)으로 컨센에 부합했다.
석유화학·전지가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 석유화학 영업이익은 저가납사 투입과 분기 말 환율상승으로 QoQ +11% 개선됐다.
전지부문 매출액은 1조4900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70억원으로 흑자폭이 확대됐다.
전기차 판매 확대, 소형전지 증설 반영, ESS 한국시장 확대 등에 따른 영향이다.
다만 정보전자는 패널가격 인하 영향으로 영업이익 적자폭이 확대(QoQ -122억원)됐고 팜한농도 비수기 영향으로 QoQ 75% 감익됐다.
윤재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영업이익은 6353억원(QoQ -10%, YoY -20%)으로 감익이 전망된다”며 “석유화학이 고가납사 투입 및 NCC/PO, ABS마진 부진에 따라 감익(6344억원, QoQ -10%)되기 때문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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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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