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LG상사(001120)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2.5% 감소한 12조5000억원으로 예상된다.
자원과 물류 부문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부문의 프로젝트 수익이 감소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2511억원으로 전년대비 18.3% 증가할 전망이다. 인프라 부문 감익을 감안해도 석탄생산량 증가와 가격 상승에 의한 자원부문의 이익 개선, 마진 상승으로 인한 물류 부문 증익으로 견조한 실적이 예상된다.
2분기 영업이익은 622억원으로 전년대비 58.6% 증가할 전망이다. 석유 선적과 석탄 생산량 증가 및 가격상승 영향으로 자원부문 대규모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최근 석탄가격은 호주 뉴캐슬 연료탄 기준 톤당 110달러를 상회하는 높은 수준으로 형성되어 있다.
석탄 최대 수입국가 중국은 국내 생산량을 조절 중이지만 최근 전력수요 증가로 석탄수요가 증가하며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다.
윤재선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의 발전용 석탄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어 석탄가격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며 “단가 상승 국면에서 인도네시아 GAM 광구 증산으로 Q까지 동시에 성장하는 구간에 진입하면서 자원 부문이 이익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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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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