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최근 자산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짓는 요인은 무역전쟁과 달러화다.

주요 선진국 내 경기와 통화정책 차별화 외에도 무역분쟁으로 인한 투자 불확실성이 안전자산인 달러의 수요를 키웠다.

트럼프의 무역장벽 세우기 행보는 경제패권 유지와 불균형한 무역구조 개선에서 소기의 성과를 얻기 전까지 쉽게 변하지 않을 듯 하다.

미국과 미국 외 지역의 실질 금리차, 무역분쟁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로 당분간 달러표시 자산의 매력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된다.

정현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증시 가운데 미국 주식을 가장 선호한다”며 “미국의 소비와 투자의 선순환 사이클 확인, 환율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주식시장이 통상마찰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지만 2분기 주요 기업실적이 발표되면서 펀더멘털 강화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는 “미국 주식시장은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고 시스템 리스크도 제한적이라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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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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