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의 매출은 4조3000억원(-2% yoy, +1% qoq), 영업이익 3500억원(-17% yoy, -2% qoq)으로 전망된다.
통신장애 관련 일회성 보상금 제외시 3800억원 수준, 전년 동기대비 이익 감소는 10%다.
SKT가 지분 55%를 인수한 ADT 캡스의 가치는 3조원으로 4분기부터 연결 편입 예정이다.
ADT 캡스의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은 1400억원으로 지난해 SKT 이익의 9%이지만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기업이다.
2022년까지 보안시장은 연평균 8%의 성장이 예상된다. 지난해 ADT 캡스의 OPM은 20%로, SKT OPM 8.8%의 2배, EV/EBITDA 역시 SKT의 2배인 11배다.
최근 5천억원의 자금 유치에 성공했고 9월1일 기준 분할되는 11번가는 2.75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모바일 커머스 시장은 2013년 6.6조원에서 지난해 48.9조원으로 연평균 65%의 성장률을 보였고 11번가의 모바일 거래액은 2013년 0.5조원에서 지난해 4.5조원으로 연평균 71% 성장하며 시장의 성장 규모를 상회했다.
지난해 기준 11번가의 거래액 중 모바일 비중은 61%다. 2016년 -2천억원의 적자를 보였으나 지난해 -1천억원으로 적자폭 축소됐다.
1분기는 -70억원으로 개선됐고 2019년에는 11번가의 연간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호 보인다.
김회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흑자 전환 이후에는 SKT의 기업가치 산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하이닉스의 배당과의 연계가 현실화 된다면 하이닉스는 단순한 지분가치가 아니라 실질적인 주주가치 증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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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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