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스튜디오드래곤 (253450)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638억원(+2.7% YoY, 이하 YoY), 영업이익은 90억으로 전망된다.
텐트폴(주력) 드라마와 중국 수익이 없었기 때문에 큰 의미가 없는 분기다. 국내 VOD(주문형비디오) 매출액은 성수기인 하반기에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반등이 예상된다.
집중적인 넷플릭스향 수익 인식은 물론 중국도 실적 개선에 가세할 가능성이 높다.
하반기 합산 영업이익은 402% 증가한 508억원이 예상된다. 절대 이익의 규모가 연간 이익의 70%를 상회한다.
공시를 통해 드라마 ‘미스터션샤인’의 넷플릭스 판매를 밝혔다. 공시 기준이 매출액의 10%인 점을 감안하면 판권 판매 수익은 300억원 내외로 전망된다.
언론자료를 참조한 ‘미스터션샤인’의 제작비는 400억원이다. CJ E&M으로의 방영권 판매로 약 220억원의 수익 인식이 예상된다.
24부작인 점을 감안하면 국내 VOD 수익은 3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이다. 약 20억원의 PPL(간접광고) 수익과 넷플릭스향 판권 300억원을 더하면 총 수익은 570억원에 달한다.
40%를 상회하는 매출총이익률이 예상된다. 이익 기여는 금액 기준 120~130억원 내외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231억원(+246.9% YoY, 이하 YoY)이 예상된다”며 “중국 수익이 3분기부터 발생할 경우 영업이익은 300억원을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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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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