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KT&G(033780)의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1조1663억원(YoY +0.4%), 3480억원(YoY -10.0%)으로 전망된다.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 였던 ‘수출 담배’ 및 ‘릴 핏’의 실적 회복이 가시화 되면서 펀더멘탈에 대한 우려가 점진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수출 담배 물량은 YoY 18.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측에 의하면 중동 향 물량이 회복 추세인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이연된 발주 감안시 6월은 큰 폭의 물량 성장이 예상된다. ‘릴 핏’ 판매량은 가파른 QoQ 성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2분기 판매량은 커버리지 및 라인업 확대, 경쟁사 기기 교체 주기 기인해 3억 개비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연간 판매량은 17억 개비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KT&G 국내 담배 판매량 대비 약 4%, 국내 담배 매출액 대비 약 6% 수준이다.
올해 KT&G의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경우(최악의 경우 가정), 지배순이익은 전년대비 10% 내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수출 담배 발주 회복과 지역 커버리지 확대 및 경쟁사 기기 교체 주기 도래에 따른 ‘릴 핏’ 점유율 상승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견조한 FCF 및 순현금 보유 감안시 배당 확대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