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컴투스(078340)의 개발력과 ‘스카이랜더스’ IP의 높은 인지도의 시너지가 예상된다.

과거 출시된 ‘스카이랜더스’ IP 기반 모바일 게임들은 Activision의 자회사인 Vicarious의 개발력 부재로 높은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실패했다.

하지만 컴투스는 RPG 장르의 불모지인 서구권에서 차별화된 개발력과 운영 능력을 통해 ‘서머너즈 워’를 흥행시켰다.

또한 toy-to-life 시장 침체와 함께 2016년 이후 ‘스카이랜더스’ 기반 게임의 출시가 중단되어 ‘스카이랜더스 모바일’로 유입 가능한 대기 수요도 충분하다고 보인다.

Toys-to-life 장르 내 흥행을 기반으로 확보한 충성도 높은 이용자 층과 ‘서머너즈워’ 이용자 대비 높은 ARPPU 가정치를 감안해 ‘스카이랜더스’의 올해 일평균 매출액을 6억2000만원으로 예상된다.

2011년 출시 이후 toys-to-life 장르 내에서의 흥행을 통해 강화된 IP의 인지도와 2600만장에 달하는 누적 패키지 판매량을 고려할 시 ‘서머너즈워’ MAU의 50% 수준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toys-to-life 장르의 경우 게임 플레이를 위한 피규어 구매가 수반되어 이용자들의 과금 성향도 기존 게임들 대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반 캐릭터들의 피규어 가격은 약 6달러 수준이며 희귀 피규어들의 가격은 40달러를 상회한다.

김성은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2011년부터 축적한 이용자 층과 높은 IP 인지도를 감안할 때 흥행 가능성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2분기 중으로 계획된 CBT 결과 또한 기업 가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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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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