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유튜브의 등장으로 엄청난 기회가 도래하고 있다. 음악 청취 시 스마트폰 활용도가 상승하면서 유료 오디오(스포티파이·멜론 등) 및 유튜브(비디오)의 동반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 3대 기획사의 경우 지난해 유튜브 합산 매출이 110억원대이나 거의 모든 유튜브 지표가 100~200% 내외로 성장하면서 2019년 합산 약 410억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는 유료가입자가 매년 80만명 내외로 성장 중이며 빠르면 2019년 내 저작권료가 또 한번 상승한다.
지난해 글로벌 음악 산업은 173억달러(+8.1% YoY)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스트리밍 +41%, 피지컬 -5%, 다운로드 -21%로 변동했으며 스트리밍 비중은 38%로 처음으로 가장 높아졌다.
지난해 전세계 유료 스트리밍 가입자(paid subscription)는 1억7600만명(+0.64억명)이다.
매년 가파른 성장으로 스포티파이·애플뮤직의 가입자는 각각 7500만명·5000만명까지 증가했으며 스포티파이의 유료가입자 비중은 44%(2014년 25%)까지 상승하는 등 오디오 스트리밍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음악 청취 시 On-Demand 스트리밍 기준 오디오 비중은 45%이나 유튜브(비디오) 비중은 46%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멕시코·브라질·한국 등 음악 청취 시 스마트폰 활용 비중이 높을수록 최근 6개월 이내 유료 오디오 사용 및 유튜브로 음악을 청취하는 비중이 동시에 높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음악 청취 시 스마트폰 활용도가 글로벌 평균 2016년 59% → 2017년 68%로 상승했는데 나이가 어릴수록 스마트폰 활용도가 가파르게 상승하기에 향후 수 년간 글로벌 음반사들의 유료 오디오 스트리밍 및 유튜브 매출의 동반 상승 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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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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