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1분기 순익은 10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으나 낮아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경과손해율은 83.4%로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고 사업비율은 신계약 호조에 따른 추가상각 발생과 업계 경쟁 심화로 전년 동기 대비 1.7%p 상승한 21.2%를 기록했다.
재물보험을 제외한 보장성 월납초회는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다. 투자이익률은 3.49%로 호조를 나타냈는데 1~2월 유가증권시장 호조시 상장주식 처분익을 적극 실현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약 100억원 처분익이 증가했다.
보종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대형사고가 부재했던 일반보험 손해율은 3.7%p 개선, 실손보험 손해율 안정화가 지속된 장기위험손해율은 2.5%p 개선된 반면, 차보험 손해율은 2.6%p 상승했다.
지난 4분기 실적 발표시 회사는 올해 가이던스 순익을 3.6% 증가한 4900억원으로 제시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1,2월 차보험 손해율 급등 이후 3,4월 안정화로 전년 대비 확연한 손해율 악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차보험 손해율이 악화되더라도 장기위험손해율 개선세는 올해도 유효하기 때문이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다만 사업비율은 예상보다 양호한 신계약 성장세와 더불어 업계 전반의 경쟁강도 심화에 따라 전년 대비 상승이 불가피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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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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