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아모레퍼시픽 (090430)의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1% 감소한 251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전체 영업이익의 50%를 차지하는 면세점 매출이 YoY 30% 이상 역신장하면서 감익의 주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법인은 매출 성장률은 YoY 10%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1~2월 YoY 60% 가까이 고신장한 바 있다. 국내 사업 역신장 폭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방판 사업(YoY 1%)은 전년도 인력 구조조정이 완료되고 아모레퍼시픽을 비롯 판매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뚜렷한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
자사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도 고성장 중인데 홈쇼핑 이탈 기저효과가 본격화되는 3분기부터 실적 기여도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13개월만에 중국 인바운드가 YoY (+) 전환했다(YoY 13%). 중국 정부 규제 완화와 기저효과로 2018년 중국 인바운드는 730만명(YoY 75%, 4월 47만명, 8월까지 전월대비 8만명 내외 증가 가정), 아모레퍼시픽 면세점 매출은 YoY 30% 증가한 1조40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중국인 관광객 매출 YoY 70%, 내국인 관광객 매출 YoY 10%를 가정한 수치다. 면세점 채널에서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35%까지 하락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 중국 사업은 마케팅 재개로 매출 YoY 23% 성장으로 전망된다며 ”설화수가 높은 매출 성장률을 구가하고 있고 라네즈가 YoY (+)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설화수 기여도가 커지는 가운데 헤라·아이오페·에뛰드·려등 신규 브랜드들의 성공적 안착이 관건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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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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