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유진기업(023410)의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876억원으로 전년비 8.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8억원으로 전년비 80.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문별로는 우선 레미콘사업은 1분기 매출액 1247억원으로 전년비 8.1% 감소하며 영업이익 170억원으로 전년비 16.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건자재 유통부문은 1분기 매출액 461억원으로 전년비 37.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적자지속이 전망된다.
유진기업의 올해 실적 특징은 지난해 4분기부터 유진저축은행을 인수하였고 연결실적으로 은행 실적이 반영되는 점이다.
1분기는 저축은행 영업이익 반영으로 전년비 80% 이상의 증가가 있는데 레미콘 부문만 보면 전년비 영업익 감소(2017년 1분기 204억원, 2018년 1분기 170억원으로 YoY -16.9%)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4월부터 레미콘 단가 3% 인상효과로 이익 정상화가 이뤄져 전년과 유사한 수준의 영업익을 연간으로 달성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수도권 GTX 및 민자철도노선 등으로 국내 건설시장이 수도권 중심으로는 여전히 견조할 것이 예상되어 유진기업의 장기적 업황개선을 예상해도 좋을 시점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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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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