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의 강점은 자체 제작 드라마의 저작권 또한 소유하며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부가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점이다.

컨텐츠 소비방식 또한 시공간의 제약 없이 실시간 인터넷 스트리밍을 기반으로 컨텐츠를 감상하는 OTT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OTT시장은 2020년까지 연평균 2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OTT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넷플릭스,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들의 컨텐츠 투자가 확대일로에 있다.

지역별로 완성도 높은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라이브러리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의 Value는 올라갈 수 밖에 없는 환경이다.

이를 감안할 때 150여명의 크리에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완성도 높은 컨텐츠 제작을 통해 라이브러리를 축적해 가고 있는 스튜디오드래곤은 OTT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튜디오드래곤은 로컬 컨텐츠 제작, 글로벌 유통 플랫폼 확대, 해외 메이저사와의 공동제작 등을 통해 적극적인 OTT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있다.

올해 스튜디오드래곤의 연결 매출은 4236억원(YoY +47.7%), 영업이익은 807억원(YoY +144.4%)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OTT향 매출이 본격화되고 중국시장 진출도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편성매출은 32.4% 증가한 1737억원이 예상된다. 늘어난 작품수에 컨텐츠의 가격 상승분(9% 내외)을 고려했다성장의 핵심은 판매매출의 증가이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일반 VoD 매출 및 OTT매출 등을 포함한 전체 판매매출은 올해 86.4% 증가한 208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본격적인 확대국면을 맞아 6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