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삼성SDI(006400) 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9400억원(+48.3%, YoY), 영업이익 844억원(-28.9%, QoQ / 흑자전환, YoY / OPM +4.4%)으로 시장기대치를 충족시키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9 신규 출시와 원통형 전지 판매 호조로 소형전지 실적 개선세(영업이익 863억원, +5.5%, QoQ)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 수익성 반도체 소재 판매 호조에 따른 전자재료 사업부의 호실적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다만 중대형 전지는 ESS의 판매 증가에도 자동차용 전지에서 초기 신규라인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와 PHEV 물량의 일시적인 증가에 따른 믹스 악화로 수익성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다.
삼성SDI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7조9000억원(+25.5%), 영업이익 4307억원(+264.4%/ OPM +5.4%)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소재를 중심으로 한 전자재료 부분의 고 수익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형과 폴리머 중심의 소형전지의 수익성 호조와 ESS 및 전기차용 베터리 판매의 동반 상승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어규진 이 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디스플레이의 부진에 따른 지분법이익 급감에도 본업 실적 호조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영향으로 순이익도 전년비 추가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소형전지 수익성 개선과 중대형 전지 판매 증가에 따른 적자폭이 축소되며 본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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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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