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이지바이오(035810)는올해 상반기 실적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지바이오의 사업부별 매출 구성은 사료 42%, 육가공 25%. 가금 30%, 기타 3%로 구성된다.
2016년 12월 AI 발생에 기인해 2017년 상반기 캐쉬카우인 사료 부문은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는 기저효과가 부각될 공산이 크다. 더불어 해외 수출액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사료 첨가제 수출액은 고객사 다변화에 기인해 YoY 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료 첨가제 영업마진이 기존 사료 대비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사료 사업부의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
육가공 부문은 도축량 증가에 기인해 견조한 실적 시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금 부문은 작년 상반기 비경상적으로 높았던 육계 가격 기인해(2016년 12월 AI 발생) 올해는 보수적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그러나 작년 마니커를 중심으로 한 육계 계열사 통폐합 및 구조조정으로 기초 체력이 향상된 점은 긍정적이다.
자회사 ‘옵티팜’은 상장을 앞두고 있다. 작년 12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기 때문에 올해 6월 내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옵티팜’은 동물 백신 및 의약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이다. 향후 진단 키트 및 이종 장기 개발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작년 기준 매출액은 100억원 수준에 불과하나 사업 확대가 가시화되면 향후 성장 여력이 높아 보인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예상 시가총액은 3천억원~6천억원으로 이지바이오는 구주 매출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및 자회사 상장에 따른 중장기 기업 가치 Level-up이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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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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