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오뚜기(007310)의 4분기를 포함한 지난해 매출액은 2조1157억 원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하
나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1358억 원으로 전망된다.
이익 감소는 상반기 업계 공통의 원료비 증가에도 가격 전가가 동종업계보다 덜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이익 반등이 예상된다. 원료비 부담이 환율 조정에 힘입어 축소되고 2013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라면 판촉이 차츰 조정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5년 여 만에 두 배로 뛰어오른 라면은 이제 전사 매출액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주력 사업으로 판촉 조정 시 수익 개선은 가시적이라 예상된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4.0%, 14.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다.
한편 올해 실적은 상저하고(上低下高)를 예상되는데 이는 연초부터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는 오뚜기가 종합식품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올림픽 공식 스폰서로 등재되어 있는 점과 무관치 않다고 보인다.
김윤오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6.3%, 6.1% 증가, 하반기를 1.9%, 24.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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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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