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CJ푸드빌은 전일 투썸플레이스 보통주 3만2500주를 1300억원에 처분결정을 공시했다.
투썸플레이스는 법인 설립 후 추가적으로 신주 발행을 진행할 계획 이다.
구주와 신주 처분 상대방은 Tumbler Asia Ltd. 외 2인이다. 언론에 따르면 앵커에퀴티 파트너스,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으로 알려졌다.
투썸플레이스 자본금은 5억원이고 주당 액면금액 5000원 기준 주식수 10만주로 예상된다.
신주발행을 제외하고 처분금액으로 보수적으로 역산해도 투썸플레이스 법인 가치가 4천억원으로 평가된 셈이다.
CJ NAV는 전일 종가 기준 8조2000억원이며 CJ제일제당 유상증자 및 CJ오쇼핑-CJ E&M 합병을 모두 반영하면 8조4000억원(CJ올리브네트웍스 기업가치 2.5조원, CJ 보유 55%는 1.45조원 반영)이다.
NAV에 반영되는 CJ푸드빌 지분가치(96%)는 1220억원인데 처분 후 CJ푸드빌이 보유하는 투썸플레이스 지분가치만 해도 이를 큰 폭으로 상회한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CJ제일제당-KX홀딩스 삼각합병 이후 CJ 투자심리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올해 자회사들 실적기저효과, CJ 할인율 5개년 밴드 기준 최상단으로 저 평가 상태다”며 “최근 지배구조 재편으로 그룹 중장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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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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