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롯데푸드(002270)는 전일 영업이익 15%이상 변동에 따른 연간 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18.3%감소한 653억원에 그쳤으나 4분기 영업이익은 67.2%YoY 증가한 41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세전이익은 기업 분할에 따른 관계회사 처분 이익이(대홍기획, 롯데로지스틱스, 롯데역사 등) 계상되면서 대폭 증가한 492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매출액은 컨센서스와 당사의 예상치를 하회했는데 이는 매출에누리를 4분기에 한번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며 올해에는 회계적으로 분기 배분될 것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없다.
비수기라는 점을 감안해도 영업이익 개선에는 긍정적 요인이 많았다고 보인다. 중국향 분유 매출이 조금씩 회복되고 있고 델리카 감가상각비 부담이 점차 완화되고 있으며(BEP통과) 빙과 사업부문의 수익성도 계속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 세븐일레븐 등 유통계열사에서 제공하는 가공식품이 주요 아이템으로 부각되고 있다.
델리카 신공장의 가동율 상승은 올해 롯데푸드의 투하자본 이익률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분유재고가 안정화됐고 국내 돼지고기와 국제 팜유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차재헌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빙과시장의 가격 중심의 판촉 경쟁이 완화되고 있다는 점도 향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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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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