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우주일렉트로(065680)의 올해 매출액은 2323억원, 영업이익은 21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7%,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외형성장의 폭보다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것은 자동차용 커넥터의 매출액이 확대되며 수익성에도 기여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도 전년대비 매출액 19% 성장과 영업이익 34% 증가를 기록했는데 유사한 흐름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차량용 커넥터 매출액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283억원을 달성해 전사 외형성장은 물론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주일렉트로가 어려운 IT부품 업황 안에서도 지난해 모바일향 매출액이 전년대비 26% 증가할 수 있던 것은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에 기인한다.

올해 성장률은 전년대비 둔화되어 5%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올해에도 점유율 확대를 위해 이미 영위하는 부품 안에서의 경쟁보다 공급하는 부품 수의 증가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모바일향 외형 성장을 위해 중국의 신규 고객사향 공급 여부가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도 중국 고객사향으로 매출이 있었지만 성장폭 및 이익 기여도가 낮았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차량용 커넥터를 기반으로 한 실적 차별화가 지속중이다”며 “올해 전사 매출에서 자동차용 비중은 12%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그는 “차량용 부품이 외형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는 점은 다른 차량용 부품 공급 업체와 차별화되는 부분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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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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