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한국전자금융(063570)은 2015년 8월 포스(POS) 기기 전문업체 오케이포스(OKPOS)를 인수하며 포스 사업에 진출했다.
포스 사업 외에 무인주차장 사업및 키오스크(KIOSK) 사업에도 진출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무인 주차장 사업은 이미 일본 등 선진국에 성공 사업 모델이 존재하며 국내는 시장 형성 초기 단계로 매우 큰 성장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전자금융은 이러한 무인주차장 초기 시장 진입으로 매년 두 배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며 2018년 약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무인주차장 사업은 기존 주차장의 위탁관리, 토지임대 후 직접 운영하는 두 가지 사업 모델
로 진행된다.
또한 영업이익률(OPM) 약 15% 이상의 고수익 사업으로 전사수익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연결자회사 오케이포스 또한 매년 약 1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되며 연결실적이 온기로 반영되는 2016년부터 한국전자금융의 실적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전자금융의 기존 사업인 ATM 관리, CD 밴(CD VAN), 현금물류 사업은 M/S 상위권을 수년간 유지하며 안정적인 캐시 카우(CashCow) 역할을 하고 있다.
전사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는 ATM 관리 사업의 경우 점외형 은행 ATM 기기의 운영관리를 대행하는 사업으로 M/S 54%, 1위를 유지하고 있다.
CD밴 사업 또한 매출액 기준 M/S 24%로 업계 1위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발생시키고
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6년 기존 사업은 매출액 1408억원(YoY +3.9%)이 예상된다”며 “기존 사업의 성장세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성장하는 신규 사업을 서포트하는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한국전자금융의 올해 매출액은 1940억원(YoY +29.4%), 영업이익 171억원(YoY +38.5%)을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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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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