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2023년 1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0.64%를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이 5일 발표한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64%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93%→-0.81%), 서울(-0.74%→-0.67%) 및 지방(-0.59%→-0.50%)등 모두 하락폭 축소된 가운데 5대광역시(-0.68%→-0.60%), 8개도(-0.46%→-0.38%), 세종(-1.68%→-1.31%)도 하락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세종(-1.31%), 인천(-0.99%), 경기(-0.86%), 대구(-0.72%), 경남(-0.70%), 서울(-0.67%), 대전(-0.65%), 부산(-0.64%), 광주(-0.45%) 등이 하락했다.

서울은 부동산 관련 규제 완화 예고와 금리인상 기조 유지로 매수 관망세가 길어지고 연말‧초에 접어들며 매수문의 한산한 상황이다. 이에 매수 희망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중인 가운데 매도호가 하향조정세가 둔화되고 매물철회 사례 발생하는 등 지난주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강북구(-0.87%) 노원구(-1.17%)는 상계‧중계‧공릉동 위주로, 도봉구(-1.12%)는 방학‧쌍문‧창동 소형평형 위주로, 성북구(-0.97%)는 석관‧정릉동 위주로, 은평구(-0.92%)는 응암‧불광‧녹번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남구(-0.49%) 중 영등포구(-0.71%)는 대림‧당산‧신길동 위주로, 금천구(-0.65%)는 시흥‧독산동 주요단지 위주로, 강서구(-0.59%)는 등촌‧화곡동 위주로, 동작구(-0.58%)는 상도‧사당‧신대방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인천은 입주(예정)물량과 금리부담 영향으로 매수심리 크게 위축됐다. 이에 연수구(-1.32%)는 송도신도시 하락여파가 인근지역으로 확대됐고 서구(-1.05%)는 검단신도시와 심곡‧연희‧가정동 주요 단지 위주로, 남동구(-1.02%)는 서창‧간석‧만수동 구축 위주로, 부평구(-1.01%)는 갈산‧삼산‧부평동 중저가 위주로 하락하는 등 하락세가 지속됐다.

경기 이천시(-1.99%)는 지역 내 기반사업 위축 등의 영향으로 부발읍‧창전동 위주로, 광명시(-1.52%)는 철산‧일직‧하안동 대단지 위주로, 고양시 덕양구(-1.38%)는 대단지 밀집지역인 행신‧향동동 위주로, 성남 수정구(-1.37%)는 신흥‧창곡동 주요단지 위주로 하락를 보였다.

5대광역시 중 대구(-0.72%) 수성구(-1.08%)는 황금·시지동 위주로, 달성군(-0.90%)은 다사·유가읍 위주로, 달서구(-0.69%)는 월성·송현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대전(-0.65%) 유성구(-0.80%)는 송강·어은동 구축 위주로, 대덕구(-0.68%)는 신대·법동 위주로, 중구(-0.59%)는 용두·대흥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을 보였다.

세종(-1.31%)은 신규 입주물량 영향 지속되며 대평·반곡동 위주로 하락했다.

8개도 중 경남 창원 진해구(-1.04%)는 충무·화천동 위주로, 창원 마산회원구(-1.01%)는 양덕·구암동 위주로 하락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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