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11월 전국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1.37%로 전월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2년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월간 주택 종합 매매가격은 -1.37%로 전월대비(-0.77%) 하락폭 확대됐다.

수도권(-1.02%→-1.77%), 서울(-0.81%→-1.34%) 및 지방(-0.55%→-1.01%)은 하락폭 확대됐다, 또 5대광역시(-0.88%→-1.53%), 8개도(-0.33%→-0.67%), 세종(-1.48%→-2.33%)도 하락했다.

수도권은 계속되는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부동산 가격 하락 장기화에 대한 예상으로 관망세 지속됐다.

이에 서울(-1.34%) 25개구는 하락폭이 확대됐고 경기(-1.91%)는 높은 금리 부담 등 영향으로 매물 적체 두드러지는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 짙어지며 인천(-2.41%)은 연수‧서구 신도시 대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서울 강북구 중 노원구(-2.82%)는 중계·상계동 정비사업 추진 단지 위주로, 도봉구(-2.20%)는 창·방학·쌍문동 대단지 중심으로, 성북구(-1.62%)는 길음·하월곡동 위주로, 동대문구(-1.42%)는 장안·답십리동 위주로 하락거래가 발생하고 매물가격 하락세 심화되며 강북지역 전체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울 강남구 중 송파구(-1.73%)는 잠실·가락동 주요단지 중심으로, 강동구(-1.53%)는 암사‧상일동 대단지 위주로, 영등포구(-1.50%)는 신길·대림동 중심으로, 강남구(-1.24%)는 대치‧도곡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매수심리 위축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지방을 살펴보면 울산(-1.86%)은 매수심리 위축되며 북·동구 위주로, 대전(-1.64%)은 유성구 구축 및 서구 대단지 위주로 하락했다. 또 대구(-1.56%)는 입주물량 영향으로 달성군 위주로, 광주(-1.42%)는 광산·북구 위주로 하락하며 전월대비 지방도 하락폭이 확대됐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 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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