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신공영은 지난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제2합동청사 등 4개동 시설공사’의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저가로 발주된 이번 공사의 총 공사금액은 627억 4000만원(예가대비 73.95%)으로 한신공영과 성아테크가 공동도급(한신공영 : 성아테크 = 약 91 : 9) 으로 수주했다.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공항지역 내 건설될 본 공사는 연면적 총 4만4187㎡에 자하 1층 지상 4층의 제2합동청사외 3개 시설을 건설하며 2017년 6월 완공할 예정으로 총 공사기간은 34개월이다.
한신공영 담당자는 “최근 연이은 민간수주에 비해 부진했던 공공부문에서 수주를 하게 되어 한신공영으로서는 의미있는 수주이다. 향후 공공부문에 물량확보를 위해 회사의 역량을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하반기 공공발주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당사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공공수주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올해 한신공영은 이번 공사계약 직전까지 민간부문 신규수주로 충북 오창 주상복합(도급액 2,471억원), 김천혁신도시 오피스텔(도급액 582억원) 등 총 4015억원을 기록했다. 공공부문 신규수주는 대구외곽순환7공구(도급액 547억원), 밀양울산국도8공구(438억원) 등 111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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