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바른전자(대표 김태섭, 임세종)가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뤄냈다.

회사는 2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319억 원, 영업이익 75억 원, 순이익 3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수치로 지난해에 이어 사상최대 실적을 또 다시 갱신했고 특히 당기 순이익은 전년도 73억 원 적자에서 30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30억 원 돌파는 1998년 창사이래 최고 실적이다.

이 같은 실적은 동남아 등 신규시장의 개척 및 삼성, LG전자 등 국내 셋트기업으로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결과로 국내 동종 패키징업계 대부분이 적자 상태임을 고려할 때 매우 이례적인 성과다.

김태섭 대표는 “자체 연구소를 통해 메모리제품을 직접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라며 “올해는 eMMC, 사물통신(M2M), 블루투스모듈 등 신성장동력 제품의 매출이 비약적으로 확대 될 것”이라 말했다.

ynpark@nspna.com, 박유니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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