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현대차(005380)의 9월 글로벌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1% 감소한 36만 4000 대를 기록했다.
파업과 추석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내수와 수출판매가 전년동월대비 각각 19.6%, 26.5% 감소하며 크게 부진했다.
하지만 산업수요부진이 나타나고 있는 인도법인이 전년동월대비 4.0%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는 해외법인의 판매가 9월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며 글로벌 판매감소폭을 줄이는 핵심역할을 했다.
현대차는 9월까지 누적판매가 350만대에 달하고 있기 때문에 연말까지 주말특근을 통한 내수, 수출판매 회복으로 연간 사업계획 초과달성이 무난해 보인다.
키움증권 이현수 연구원은 “4분기 신형 제네시스 출시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출시 초기 신차효과도 글로벌 판매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제네시스가 볼륨판매모델은 아니지만 공급 정상화에 맞춰 출시되는 신차효과는 4분기 판매모멘텀 회복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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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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