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신청사 투시도 (사진 = 금호건설)

(서울=NSP통신) 정의윤 기자 = 금호건설(대표 서재환)은 전남 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순천시 신청사 건립사업은 전라남도 순천시의 신청사를 새로 짓는 공사로 사업비 규모는 약 836억원이다. 이번 사업은 연면적 4만7048㎡에 지하1층~지상6층의 최신식 건물의 메인 청사를 짓는 사업과 문화 및 집회시설로 활용되는 ‘문화스테이션’ 건물을 동시에 짓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문화스테이션 건물은 연면적 1만2438㎡,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두 건물 모두 착공은 오는 11월로 예정돼 있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실시설계기술제안’ 입찰방식으로 기술형 입찰 특성에 맞는 시설기능 개선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금호건설은 지상2층에 방화재가 설치되지 않은 부분을 파악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해 안정성을 확보했다. 또 지반조사를 통해 지하공간 활용 여부가 누락된 점을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건축설계에 반영하기도 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신기술을 폭 넓게 적용하고 신기술 및 신재생 에너지원 적용을 적극 시도한 점이 수요처인 순천시의 신뢰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어 최종 수주까지 이어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공실적과 전문적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 금호건설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정의윤 기자(jeyoun9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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