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크리스탈신소재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240억6300만원, 영업이익은 76억41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2.5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7.36%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상반기 매출액은 396억원(2억1240만 RMB), 영업이익은 113억원(6065만 RMB)으로 잠정집계 됐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최근 몇 년간 둔화됐지만 크리스탈신소재 판매 실적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중 기초제품 라인 운모 제품의 상반기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2.1%, 그래핀 제품은 7% 증가했다.
특히 새로 추가된 주광안료 제품 라인은 102.6% 증가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해 3월 허난링바오신소재과기유한공사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자사 운모 제품의 후방 산업인 펄 소재 산업에 빠르게 진입해 더 완비된 산업 체인을 구축한 바 있다.
허난링바오신소재의 올해 상반기 판매실적이 모회사 전체 매출의 약 28%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돼 올해 연간 판매실적이 고속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다이중치우(戴中秋) 크리스탈신소재 대표는 “지난 7월 상하이하이즈주, 위에펑 그룹과 그래핀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향후 회사는 목표 고객의 지정 공급업체가 돼 고객과 그래핀 공급 계약을 체결해 장기적인 전략적 협력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라고 설명했다.
한편 모기업에게 돌아가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5% 증가한 98억 원(5,271만 RMB) 으로 집계됐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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