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플로(FLO)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060570)가 15일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SK스퀘어 관계사인 드림어스컴퍼니는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99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1% 성장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는 전년도에 이어 콘텐츠 비즈니스의 성장이 두드러지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2022년 기준 음반 유통 1위, 음원 유통 2위를 차지한 드림어스컴퍼니의 성장세는 주로 공연, MD 부문과 유통사업의 매출 증가에서 비롯했다. 일본 지역 내 MD 판매량이 늘어남에 따라 글로벌 매출액이 증가했으며, IP 비즈니스 파트너인 비욘드 뮤직, 임영웅의 음원 및 시즌그리팅, 마마무 월드투어 등 K-POP 스타들의 음악과 국내외 콘서트, MD 매출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117억원이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2억 원 증가하며 흑자전환했다. 사업 확장으로 인건비 및 지급수수료 등의 판관비가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매출 대비 판관비율이 감소한 영향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IP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꾸준히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334제작소와 음악 웹예능 ‘걸어서 차트 속으로’를 공동 제작하고, 프로젝트 음원을 발매했으며, EDM 브랜드 WET! 등 직접 투자를 통한 자체 IP 제작의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IP 보유 파트너들과도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SK스퀘어 관계사 드림어스컴퍼니 김동훈 대표는 “드림어스는 플랫폼과 콘텐츠 IP 비즈니스의 시너지를 통해 꾸준한 성장을 이루어 가고 있다”며 “IP 비즈니스의 확장을 기반으로 서비스와 제품이 연결되는 포트폴리오 전환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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