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현대백화점이 9일 공시를 통해 2023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공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의 1분기 매출은 1조977억원, 영업이익은 77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7.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4% 하락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6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백화점부문의 매출은 5727억원, 영업이익은 95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측은 “1분기 백화점 부문은 의류패션, 잡화, 화장품 상품군 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 5.4% 상승했지만, 수도광열비,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 -76억 기록했다”고 밝혔다.
면세점 부분의 1분기 매출은 3320억원, 영업이익은 -157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측은 “면세점 부문은 프로모션 축소 등 영업 효율화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1.8% 하락했고, 영업이익 -17억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누스 부문의 매출은 2291억원, 영업이익은 83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측은 “22년 3분기부 지누스 실적의 경우 연결 실적으로 편입됐으며, 지누스 전년 1·2분기 실적은 미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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