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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올해 1분기 25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된 KG 모빌리티가 지난 4월 내수 5583대, 수출 4346대 등 총 9929대 판매실적을 달성하며 전년 동월 대비 22% 누계 대비로도 43.4% 증가했다.

이러한 실적은 고물가와 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전월 대비로는 감소한 것이나 토레스 호조세에 힘입어 증가세를 기록한 것.

내수는 토레스가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15.4%, 누계 대비 47% 증가했으며 특히 토레스가 3553대가 판매되면서 지난해 7월 출시 후 이달까지 누적 판매 4만2889대로 4만대를 돌파했다.

수출 역시 헝가리, 벨기에, 칠레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달에 이어 4000대 판매를 넘어섰으며 전년 동월 대비 31.7%, 누계 대비로도 37.5%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한편 KG 모빌리티는 내수는 물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수출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와의 KD 협력사업은 올해 9월부터 선적이 시작될 예정이며 지난 2월에는 UAE(아랍에미레이트)의 NGT사와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3월에는 베트남 Kim Long Motors(킴롱모터)와 2024년 연간 1만 5천대를 시작으로 2029년까지 총 21만대 KD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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