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2022년 매출액 935억원, 영업이익 82억원, 당기순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대봉엘에스는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성장세를 보였다.
화장품소재, 원료의약품, 자회사 등 모든 사업 부문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한 결과다.
특히 역대 최고의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각각 13%, 1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의 대폭 성장은 매출과 금융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전년대비 15.6% 하락했다. 회사측은 “이는 하반기 환율 상승 및 매입원가 상승에 따른 매출 총이익률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원가상승 요인이 제한적이고, 매출 증가와 더불어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화장품 소재 부문에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 수출 증대를 위한 해외 대리점 확대, 국내외 전시회 참가, 클린뷰티 분야 인증, 프리미엄 제품 개발로 글로벌 확보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원료의약품 소재 부문에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제제 개발 성공 프로세스 구축, 난용성 약물의 혁신적 제제 기술 개발 및 비즈니스 수행, 고부가가치 개량신약 파이프라인 구축 등을 통해 더 높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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