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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광반도체 소자 전문 기업 서울바이오시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053억 원, 영업손실 17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례없는 수요 약세의 시장환경과 전방산업 재고조정 등의 장기화로 인해 전분기 대비 10% 감소한 매출실적이다.

서울바이오시스는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000~ 1100억 원을 제시했다. 수요 약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추가적인 매출 감소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전분기와 동일한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서울바이오시스 관계자는 “펜데믹으로 위축됐던 전시회 등의 대외활동이 재개되고 시장환경이 전환점을 맞게 되면서 고객들의 신제품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당사는 매출 감소의 상황에서도 연구개발비 투자 금액을 유지하여 혁신기술개발과 고객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바이오시스는 지난 9월 유럽 가전전시회 IFA 2022에 참가해 고화질 구현이 가능한 적층형 구조의 와이캅 픽셀(WICOP Pixel)과 이를 이용한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인 바 있다. 또 서울바이오시스만의 특허 기술인 ‘바이오레즈(Violeds)’를 기술을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90’ UV-C 램프에 공급하며 주목받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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