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기업 대봉엘에스가 2022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대봉엘에스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누적 매출액은 17% 증가한 477억 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56억 원으로 역대 사상 최고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각 분야의 사업들이 매출액과 영업이익 부분이 증가하면서 모두 성장했다.

이번 실적과 관련해서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상황에도 불구하고 화장품소재, 원료의약품, 친환경 배합사료 각 분야에서 성장세를 보였다”며 “특히 제약사업의 호조에 힘입어 원료의약품 사업 부문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기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엔데믹 전환의 효과를 보고 있어 전년보다 높은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화장품소재 부문에서는 글로벌 메가 트렌드인 그린 바이오와 클린 뷰티를 선도하기 위해 화장품 소재 개발에 접목하는 친환경 소재 연구 및 고효능 기술 플랫폼 연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안정성이 높고 효능, 효과까지 뛰어난 고부가가치 특허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료의약품 부문에서는 고혈압, 호흡기 치료제 원료의약품 부문에서 뛰어난 품질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으로 견고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 및 성장하고 있다. 꾸준히 진행해 온 R&D 투자의 결실인 개량 신약 및 글로벌에 연구 방향을 집중하고 있으며, 친환경 배합사료의 원료사업 부문에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생체조직 접합제’, ‘표적 지향형 약물 전달 시스템’ 등 강력한 접착력을 자랑하는 신개념 피부 접착 기술과 아토피 피부염 치료 증진 위해 나노 전달 기술 활용한 의료기기 소재 개발 인허가를 추진하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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